손흥민 AFC 국제선수상 수상

피주영 입력 2021. 1. 24. 21:53 수정 2021. 1. 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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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외 팀서 뛰는 선수 자격
2020년 최고 활약 펼친 덕분
손흥민이 AFC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29·토트넘)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AFC는 2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의 선택-2020 최우수 국제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25.0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제선수상은 AFC에 속하지 않은 프로팀 소속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시아 남자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 소속팀과 자국 대표팀 활약이 기준이다. 팬(60%)과 전문가(40%) 투표 결과를 반영해 뽑았다.

AFC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에서 22골을 터트리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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