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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백승호 선발 맞대결..킬, 다름슈타트 2-0 제압
최송아 입력 2021. 01. 24. 23:35기사 도구 모음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29·홀슈타인 킬)과 백승호(24·다름슈타트)가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에서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경기 결과에선 이재성이 웃었다.
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29·홀슈타인 킬)과 백승호(24·다름슈타트)가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에서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경기 결과에선 이재성이 웃었다.
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17일 카를스루에와의 16라운드에서 시즌 3호 도움을 작성, 정규리그에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이덴하임과의 지난 라운드 벤치에 머물렀던 백승호도 선발로 복귀, 후반 17분 파비안 슈넬하르트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이재성과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도움 3개를 쌓은 백승호도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에선 킬이 2-0으로 승리,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을 끊어내고 3위(승점 32)로 도약하며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2부 분데스리가에선 정규리그 1·2위가 다음 시즌 1부로 직행하며, 3위는 1부리그 16위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타진할 수 있다. 킬은 함부르크(승점 36), 보훔(승점 33) 등과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반면 다름슈타트는 4연패에 빠지며 14위(승점 18)에 그쳤다. 다름슈타트는 강등권 시작인 16위 잔트하우젠(승점 15)과 격차가 크지 않아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킬은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요주아 메스가 중앙으로 연결한 패스를 파비안 레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 골을 터뜨렸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10분 수비수 이마누엘 횐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힘이 빠졌다.
두 팀은 다음 달 3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라운드(16강전)에서도 맞붙을 예정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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