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3년8개월 만에 PGA 통산 3승
한이정 입력 2021. 01. 25. 09:13기사 도구 모음
김시우가 약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월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시우는 전반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
김시우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캔틀레이가 최종합계 22언더파로 준우승을 거뒀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시우가 약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월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시우는 전반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 7~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한 그는 후반에서도 버디 4개를 추가했다.
특히 17번 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이날 8번째 버디를 성고시켰다. 이 버디로 공동 선두였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약 4년 만에 우승이다. 지난 2017년 5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PGA 투어 통산 3승째.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던 김시우는 이듬해 두 번째 우승을 거뒀지만 이후 트로피를 들지 못 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3위,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대회 내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던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품었다.
이 대회 코스는 김시우가 PGA 투어의 꿈을 펼치게 된 곳이다. 지난 2012년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하며 PGA 투어 역대 최연소(17세5개월6일)로 통과해 PGA 투어에 데뷔한 바 있다.
김시우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캔틀레이가 최종합계 22언더파로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 중에선 안병훈이 14언더파로 공동 8위, 임성재는 13언더파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김시우)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뉴스엔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美매체 “김하성, SD 유망주 5위..멀티포지션 능력 다양”
- 김하성-다르빗슈 품은 샌디에이고, FA 다나카도 관심
- MLB.com의 WS 전망 ‘TOR 류현진 이후, SD 김하성과 함께’
- 김하성 영입한 SD, 타티스와 역사적인 연장계약 준비?
- 김하성에 자리 내준 그렉 앨런, 트레이드로 양키스 행
- 프렐러 단장 “김하성은 주축선수, 강속구 잘 적응해 나갈 것”
- ‘메이저리거’ 김하성 “목표는 신인왕, 포지션 문제 없다”
- 美매체 “김하성 2021년 타율 0.267 22홈런 103타점 예상”
- 김하성, 보스턴 갈 뻔? 美기자 “잘 맞았을 텐데..날씨 때문에”
- 윤석민X황재균X김하성X김혜성 ‘집사부일체’ 출격 “류현진 우리한테 안돼”[오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