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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올림픽 비관론.. 일본 국민 86% "취소·재연기"

김철오 입력 2021. 01.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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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86%가 1년을 넘겨서도 꺾지 못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도쿄올림픽 재연기·취소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일간 아사히신문은 지난 23~24일 전화를 걸어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견을 물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재연기, 35%가 취소를 각각 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다만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개최지 도쿄 응답자의 81%가 재연기·취소를 택해 조금이나마 더 강행론에 무게를 실은 듯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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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여론조사 51% 재연기, 35% 취소
교도통신 조사보다 비관론 6% 포인트 증가
일본 도쿄 시민들이 4일 시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올림픽 개막 200일 카운트다운 포스터를 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국민의 86%가 1년을 넘겨서도 꺾지 못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도쿄올림픽 재연기·취소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일간 아사히신문은 지난 23~24일 전화를 걸어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견을 물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재연기, 35%가 취소를 각각 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올림픽 강행 입장을 밝힌 응답자는 11%에 그쳤다.

이는 교도통신의 지난 9~10일 여론조사보다 올림픽을 비관하는 의견이 늘어난 결과여서 주목된다. 당시 취소를 택한 응답자는 35%, 재연기 의견을 낸 응답자는 45%였다. 합산 수치는 80%로, 2주 사이에 비관론이 6% 포인트가량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개최지 도쿄 응답자의 81%가 재연기·취소를 택해 조금이나마 더 강행론에 무게를 실은 듯한 결과가 나왔다. 도쿄에 찾아올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6개 회원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단체장, 33개 올림픽 경기 종목 단체장과 연쇄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올림픽 예선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5일에는 종목 단체장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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