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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승' 김시우 "매 순간 내 샷에 집중, 최경주 승수 생각 NO"

입력 2021. 01. 25. 10:48 수정 2021. 01. 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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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프로님 승수나 기록은 생각하지 못한다."

김시우는 PGA 한국인 통산 최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최경주 프로님이 쌓으신 업적이 워낙 많기 때문에 내가 최 프로님 기록이나 승수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내 목표는 이번 년도에 우승을 하는 것이었는데, 올해 우승을 굉장히 이르게 달성해서, 또 시즌 끝나기 전에 투어 챔피언십까지 간다던지, 또 우승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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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 프로님 승수나 기록은 생각하지 못한다."

김시우(CJ대한통운)가 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 스타디움 코스(파72, 7113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만의 우승이다. 김시우는 스포티즌을 통해 "너무 공격적으로 치려고 하지는 않았고, 침착 하려고 노력 했다. 그리고 16번과 17번에서 퍼트를 잘 하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우승의 의미에 대해 김시우는 "지난 3년 동안 2~3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어제는 잠이 잘 안 왔다. 플레이어스 이후 여러 번의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항상 아쉽게 우승까지 하진 못했었다. 하지만 침착함을 유지했고 우승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 우승이 매우 뜻 깊다. 이 대회 이후에 자신감이 더 많이 생길 것 같다. 매우 행복하다"라고 했다.

이 코스에 대한 기억이 좋다. 김시우는 "이 골프장에 오면 항상 좋은 기억이 있는데, 처음으로 PGA 투어에 오게 된 기회를 이 코스에서 얻었고, 내가 17살에 이 코스에 오면서 투어 Q-스쿨을 통과했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항상 오면 자신감 있게 플레이 했었는데, 이번 주에도 그때 기억을 살려서 조금 더 편안하게 플레이 했던 것 같고, 이런 좋은 기억 때문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서 단 하루만 빼고 보기가 없는 경기를 치렀다. 김시우는 "보기 프리를 신경쓰기 보다는 매 순간 내 샷에 집중해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보기 프리한 것도 몰랐고, 그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내 시합에 대해서 내 상황에 대해서 더 집중을 했던 것이 보기 프리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17번홀 버디가 결정적이었다. 김시우는 "일단 최소로 실수를 해서 연장전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스피드를 맞추는 데 주력을 했고, 스피드만 잘 맞추면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16번홀 전까지 한 타 뒤지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버디가 간절했는데, 16번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최소 연장까지는 만들어 놓았던 것 같다. 그리고 17번 홀에서 조금 자신감도 있게 퍼트를 했지만, 또 그게 들어간 만큼 나도 모르게 그렇게 파이팅이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김시우는 PGA 한국인 통산 최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는 8승의 최경주다. 김시우는 "최경주 프로님이 쌓으신 업적이 워낙 많기 때문에 내가 최 프로님 기록이나 승수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내 목표는 이번 년도에 우승을 하는 것이었는데, 올해 우승을 굉장히 이르게 달성해서, 또 시즌 끝나기 전에 투어 챔피언십까지 간다던지, 또 우승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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