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골프존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우승

김성진 입력 2021. 1. 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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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이 골프존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했다.

이재경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서울 골프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 승부를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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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재경이 골프존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했다.

이재경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서울 골프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 승부를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 없이 준우승만 세 번 차지하며, 참혹한 ‘2년차 징크스’를 겪었던 이재경은 이번 대회에서 2021년 새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징크스를 떨치는 동시에 기분 좋게 우승 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매치 모드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투어(KPGA)에서 맹활약한 최정상급 선수 8명(김태훈, 김한별, 이재경, 이창우, 문경준, 함정우, 이태희, 박성국)이 출전해 1:1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은 8강전에서는 이창우(2020 제네시스 포인트 4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무사 안착한 뒤, 이어 4강전에서 맞붙은 이태희와의 대결에서 17번 홀까지 올스퀘어를 거두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18번홀 이태희의 OB를 기회 삼아 승리를 거두며 1UP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2020시즌 우승과 상금왕을 독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김태훈은 4강전에서 함정우를 만나 17번홀까지 올스퀘어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아쉽게 패하며 이태희 프로와 함께 공동 3위에 그쳤다.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김태훈을 꺾고 결승전에 오른 함정우는 과거 골프존 후원 선수로, 경기 초반 골프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와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결승전에서 만난 이재경을3UP으로 압박했다. 그러나 이재경이 300미터에 육박하는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을 뽐내는데 이어, 경기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4UP으로 함정우를 역전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 국가대표 시절부터 같은 방을 사용하며 남다른 친분을 이어온 함정우와 이재경은 2018년과 2019년 나란히 KPGA 투어에서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하며 슈퍼루키로 주목을 받았고, 2020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각각 3위, 7위를 기록하며 시즌 중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우승자 이재경은 “4강을 목표로 출전했는데 의외의 선전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라고 전하며, “대회를 열어주신 골프존, 까스텔바작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1년에는 KPGA 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니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은 까스텔바작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브리지스톤, 1879골프와인, 블랙마카100, 에즈워즈에서 후원하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에 걸쳐 최소 인원을 초청해 무관중으로 진행했고, 골프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었다. 오는 2월 6일(토요일)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로 방영 될 예정이다.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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