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통산 3승' 김시우, 한국 선수 중 2번째로 상금 1300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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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CJ대한통운)가 한국 선수 중 두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상금 1300만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막을 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시우의 PGA투어 누적 상금은 1300만9789달러(약 143억7000만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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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한국 선수 중 두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상금 1300만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막을 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3승.
김시우는 우승상금 120만6000달러(약 13억3000만원)도 확보했다.
이로써 김시우의 PGA투어 누적 상금은 1300만9789달러(약 143억7000만원)가 됐다. PGA투어 전체에서 148위.
한국 선수 중 PGA투어에서 김시우보다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최경주(51·SK텔레콤)뿐이다. PGA투어 통산 8승을 올린 최경주의 누적 상금은 3271만5627달러(약 361억3700만원)로 PGA투어 29위다.
김시우는 2012년 퀄리파잉스쿨을 역대 최연소(만 17세5개월6일)로 통과했다. 나이 규정에 걸려 PGA투어에는 2015-16시즌 데뷔했고 루키시즌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만 21세)로 우승,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김시우는 3년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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