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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통산 3승 김시우 "앞선 실수 되풀이 안 해 행복"

김영성 기자 입력 2021. 01.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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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에서 3년 8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시우는 현지 중계방송의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행복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한 김시우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몇 차례 더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는데, 이번엔 계획한대로 최종라운드에 덜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던 게 주효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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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에서 3년 8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시우는 현지 중계방송의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행복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한 김시우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몇 차례 더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는데, 이번엔 계획한대로 최종라운드에 덜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던 게 주효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시우는 시상식을 마치고 곧바로 다음 대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샌디에이고로 이동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무려 11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먼저 경기를 마친 캔틀레이에 1타 뒤진 상황에서 파5, 16번홀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된 뒤 곧바로 파3, 17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안전하게 드라이버 대신 페어웨이 우드로 티샷을 안전하게 페어웨이에 보낸 뒤 파를 지켜 1타 차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우승 상금 120만6천 달러, 13억 3천여만 원을 받은 김시우는 2013년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164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액 1300만 달러, 143억 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대회당 평균 약 9만 달러, 우리 돈 9천만 원씩 벌어들인 겁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포인트도 60계단 끌어 올려 9위로 올라섰고 오는 4월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도 따냈습니다.

김시우는 2012년 17세 5개월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퀄리파잉스쿨 통과 기록을 세웠는데, 당시 대회장이 바로 오늘 우승한 PGA웨스트 골프장이었습니다.

김시우는 이후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이듬해인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3년 8개월만에 통산 3승을 신고하며 '탱크' 최경주(8승)에 이어 한국인 PGA 투어 최다승 2위에 올랐습니다.

양용은과 배상문이 각각 2승, 강성훈과 임성재, 노승열이 각각 1승씩 기록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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