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요한, 현역 은퇴 "항상 안양 응원하겠다"

이상필 기자 입력 2021. 1. 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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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박요한(32)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FC안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요한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박요한은 향후 지도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요한은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치른 6개월 동안의 19경기는 내 축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자 경험이었다"며 "FC안양을 끝으로 10년동안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FC안양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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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 사진=FC안양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FC안양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박요한(32)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FC안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요한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박요한은 금호고-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광주의 창단멤버로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3년 K리그 챌린지 신설과 함께 충주험멜에 합류한 후 무궁화축구단을 통해 군복무를 마쳤고 광주와 수원FC를 거쳐 2020시즌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42경기 8도움.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박요한은 향후 지도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요한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자원으로 활약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한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고 왔다.

박요한은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치른 6개월 동안의 19경기는 내 축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자 경험이었다"며 "FC안양을 끝으로 10년동안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FC안양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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