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구자철 회장 김시우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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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에게 축전을 보냈다.
구자철 회장은 25일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올해 첫 승 이자 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시우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시우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아침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오르며 PGA투어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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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에게 축전을 보냈다.
구자철 회장은 25일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올해 첫 승 이자 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시우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최고의 플레이는 중계를 통해 지켜본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환희를 선사했고 KPGA 회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쾌거이자 강한 자부심을 일깨워주었다”며 “특히 최종라운드 17번홀의 버디 퍼트는 김시우 선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환상적인 장면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시우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아침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오르며 PGA투어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2017년 5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년 8개월만에 기록한 우승이다.
우승 직후 김시우는 “매 시즌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도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긴장했지만 끝까지 집중한 끝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 뜻 깊다. 큰 자신감을 얻었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시우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과 함께 2023년까지 PGA투어 카드를 보장받았다. 페덱스컵 랭킹은 9위, 세계랭킹은 48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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