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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코르다, 개막전 연장 역전승

조효성 입력 2021. 01. 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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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다이아몬드 챔피언스
연장 1차전서 9m 버디 잡아
'나흘 선두' 대니엘 강 꺾어
전인지 4위, 15개월 만에 '톱5'
'코르다 자매' 언니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3라운드 때 60타를 기록한 기세를 이어가 짜릿한 연장전 승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TOC)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코르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대니엘 강(미국)과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동타를 기록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3)에서 열린 1차 연장전. 첫 티샷에서는 대니엘 강이 우위를 점했다. 코르다가 9m를 남긴 반면 대니엘 강은 5.5m 거리에 공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코르다가 먼저 퍼팅을 홀에 집어 넣자 주먹을 불끈 쥐며 세리머니를 했고, 이에 부담을 느꼈는지 대니엘 강의 퍼팅은 홀을 외면했다.

'덤보' 전인지(27·KB금융그룹)도 부활했다. 전인지는 이날 4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는 2019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1년3개월 만에 나온 최고 성적이다. 전인지는 "이번주에 내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그런데 하지 못했던 경기 내용을 오래간만에 4일 동안 플레이했던 것 같다"며 "그것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한 주였기 때문에 벌써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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