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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도 못피한 코로나 재정난 '선수들 12월 급여 미지급'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입력 2021. 01. 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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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지난 18일 슈페르코파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 선수를 가격해 퇴장 판정을 받은 뒤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도 재정난 악화로 선수들의 급여가 미지급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코페는 26일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12월에 급여를 삭감한 상태로 받아야 했지만 이마저도 받지 못했다. 클럽은 2월에 지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크게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공개된 바르셀로나의 연간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클럽은 11억7300만 유로(약 1조5689억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동성 부족을 겪으면서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급여를 미지급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6월과 12월에 걸쳐 급여를 받는다. 코로나 여파에 따른 팀 재정 악화로 급여 삭감을 합의했지만 이마저도 지난 12월분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미 보너스와 인센티브까지 포기한 선수단은 삭감된 급여마저 제때 받지 못했다.

구단은 대출까지 요청해 2월에는 지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오는 3월에 뽑힐 새 의장이 큰 숙제를 안게 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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