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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이 꼽은 램파드 경질 이유 "3378억 원 투자가 독이 됐다" 

유현태 기자 입력 2021. 0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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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이 과감한 투자를 했던 이적 시장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겐 독이 됐다고 분석했다.

네빌은 "경질 소식을 들었을 때 램파드가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고 짧은 시간만 보낸 점에 대해선 좀 놀랐다. 램파드는 이적 금지 상태로 한 시즌을 보냈고 그게 방패막이가 됐었다. 그 시기 아주 잘해냈다. 하지만 구단이 지난 여름 돈을 쓰고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아주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기대감이 더 커질 때 첼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원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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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게리 네빌이 과감한 투자를 했던 이적 시장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겐 독이 됐다고 분석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알렸다. 첼시에서 선수 전성기를 보낸 뒤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1년 6개월만에 경질됐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감독을 바꾸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ㅎ램파드 감독의 노고에 감사하며 성공이 있길 기원한다. 클럽의 중요한 아이콘이며 그의 위상은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축구 전문가인 게리 네빌은 램파드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받았던 대규모 지원이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우선 네빌은 "지난주부터 이런 시간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전적으로 놀라진 않았다. 지난 주말부터 램파드가 압박을 받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첼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땐, 끝은 보통 일관적이었다. 그리고 아주 금세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첼시가 감독 교체가 잦은 팀인 만큼, 램파드 감독의 미래 역시 위험한 상황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2019-2020시즌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더비 카운티를 지도한 뒤 곧장 우승권 클럽을 맡아, 다소 우려의 시선도 받았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첼시가 받은 영입 금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FA컵 준우승도 나름의 성과였다. 


이번 여름엔 지난 시즌 아껴뒀던 돈을 풀었다. 코로나19로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하지만,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 멘디 영입에 2억 2410만 파운드(약 3378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티아구 시우바 역시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네빌은 "경질 소식을 들었을 때 램파드가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고 짧은 시간만 보낸 점에 대해선 좀 놀랐다. 램파드는 이적 금지 상태로 한 시즌을 보냈고 그게 방패막이가 됐었다. 그 시기 아주 잘해냈다. 하지만 구단이 지난 여름 돈을 쓰고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아주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기대감이 더 커질 때 첼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원한다"고 짚었다. 지난 시즌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지출을 고려하면 당장 성적이 필요햇따는 분석이다.


이어 "지난 6주 동안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결과가 예상했던 것보다 이르게 램파드 감독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했다. 우리 모두 조금 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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