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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산,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 출신 산티아고 영입

박병규 입력 2021. 01. 26. 11:00 수정 2021. 01.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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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를 영입했다.

산티아고는 "아르헨티나에도 K-POP으로 인해 한국 음식, 문화 등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다. 내 사촌동생도 K-POP 매니아라서 내가 한국으로 간다니까 너무 기뻐해줬다. 자가 격리 기간 동안 구단에서 준비해준 실내사이클과 운동 기구들을 가지고 훈련을 지속해오며 작년의 안산 경기들도 모두 챙겨 봤다. 특히, 김륜도와 까뇨뚜 선수가 인상적이었다. 선수들이 서로 뭉쳐 잘 융화된다면 그들과 함께 많은 골들을 만들어내고 다른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 넘어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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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안산 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를 영입했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특이하게 법대 출신이다.

안산은 25일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Santiago de Sagastizabal)를 영입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 유스 출신으로,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마지막까지 지휘했던 힘나시아(아르헨티나 전체 1부)와 브로운 아드로구에(전체 2부)를 거친 1997년 생 유망주이다.

현지 스카우트에 따르면 산티아고는 192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드리블, 퍼스트 터치, 스피드와 순발력이 좋으며 특히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 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특이한 경력도 화제를 모은다. 산티아고는 법대 출신으로서, 양친이 모두 아르헨티나 현지 변호사다. 그리고 아버지와 친형 역시 축구를 하였기에 축구와 브레인을 모두 물려받았다.

안산은 2019년 활약했던 빈치씽코, 2020년 펠리팡을 뒤를 잇는 공격수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출신이 대부분이었던 K리그에 보기 드문 아르헨티나 출신이 합류해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지역적으로 붙어있지만, 양 리그의 축구스타일은 다르다. 브라질은 비교적 압박이 덜하고 피지컬보다는 유연성에 중점을 두지만 아르헨티나는 남미 특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템포와 압박, 피지컬적 능력이 필요한 유럽식 축구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산티아고는 “아르헨티나에도 K-POP으로 인해 한국 음식, 문화 등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다. 내 사촌동생도 K-POP 매니아라서 내가 한국으로 간다니까 너무 기뻐해줬다. 자가 격리 기간 동안 구단에서 준비해준 실내사이클과 운동 기구들을 가지고 훈련을 지속해오며 작년의 안산 경기들도 모두 챙겨 봤다. 특히, 김륜도와 까뇨뚜 선수가 인상적이었다. 선수들이 서로 뭉쳐 잘 융화된다면 그들과 함께 많은 골들을 만들어내고 다른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 넘어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윤화섭 구단주는 체결식에서 “개인적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 라는 유명한 선수가 팀이 예선 탈락할 때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다. 그 선수 못지않은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돼서 안산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기 바란다" 라며 덕담을 건넸다.

한편,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산티아고는 25일 1차 팀 전지훈련지인 고흥(썬밸리리조트)으로 합류하여 선수단과 상견례 한 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안산 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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