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인터풋볼

'쓸쓸한 퇴장'..램파드, AVB 체제 이후 정식 계약 감독 중 유일하게 무관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01. 26. 11:24

기사 도구 모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체제 이후 첼시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감독들 중 유일하게 무관을 기록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의 전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특히 램파드 감독은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체제 이후 정식 사령탑으로 첼시를 이끌었던 감독들 중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 없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체제 이후 첼시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감독들 중 유일하게 무관을 기록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역시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미래에 성공을 기원한다. 램파드가 첼시에서 지니고 있는 상징성은 전혀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첼시의 전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지만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타미 아브라함,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등 유스 선수들을 활용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에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램파드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한 첼시는 티아고 실바, 벤 칠웰, 에두아르드 멘디까지 데려오면서 후방을 강화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개막 후 11경기( 6승 4무 1패)에서 단 1패 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위권들과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리버풀(0-2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0 무), 토트넘 훗스퍼(0-0 무), 에버턴(0-1 패) 등을 상대로도 모두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램파드 감독은 경질됐다. 전술적인 역량 부족과 선수단 소통 부재가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올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참가했던 대회에서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특히 램파드 감독은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체제 이후 정식 사령탑으로 첼시를 이끌었던 감독들 중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 없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 이후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은 구단 역사상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최근에도 사리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