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연기된 2020 AFC 남자 U-16·U-19 챔피언십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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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연기된 아시아축구연맹(AFC) 남자 U-16·U-19 챔피언십이 끝내 취소됐다.
취소된 대회에는 지난해 바레인에서 치르기로 했던 AFC 남자 U-16 챔피언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AFC 남자 U-19 챔피언십이 포함됐다.
AFC가 지난해 11월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가 2개월만에 완전 취소로 선회한 것은 지난해 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1 FIFA U-17·U-20 월드컵을 취소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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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올해로 연기된 아시아축구연맹(AFC) 남자 U-16·U-19 챔피언십이 끝내 취소됐다.
AFC는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을 고려해 모든 이해당사자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몇몇 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소된 대회에는 지난해 바레인에서 치르기로 했던 AFC 남자 U-16 챔피언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AFC 남자 U-19 챔피언십이 포함됐다.
AFC가 지난해 11월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가 2개월만에 완전 취소로 선회한 것은 지난해 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1 FIFA U-17·U-20 월드컵을 취소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AFC U-16·U-19 챔피언십은 각각 FIFA U-17·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다.
아울러 쿠웨이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 AFC 풋살 챔피언십과 태국에서 치르려던 2021 비치사커 아시안컵도 취소했다.
그러나 AFC는 “바레인과 우즈베키스탄은 2023년부터 각각 AFC U-17·U-20 아시안컵으로 이름이 변경될 차기 대회의 개최권을 그대로 갖는다”고 알렸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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