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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서 한국 남자탁구 이끌 사령탑에 오상은 감독
안홍석 입력 2021. 01. 26. 12:09 수정 2021. 01. 26. 14:04기사 도구 모음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탁구를 이끌 사령탑으로 오상은(44) 미래에셋대우 코치가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최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제10차 이사회에서 오 코치를 남자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 감독은 최근 유승민 탁구협회장의 부름을 받아 남자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 놓고 협회 집행부에 합류한 김택수 전무이사를 대신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탁구를 이끌 사령탑으로 오상은(44) 미래에셋대우 코치가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최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제10차 이사회에서 오 코치를 남자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 감독은 최근 유승민 탁구협회장의 부름을 받아 남자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 놓고 협회 집행부에 합류한 김택수 전무이사를 대신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오 감독은 현역 시절 2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 2012 런던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40세까지 현역으로 활약하고 2017년 은퇴하면서 미래에셋대우 코치가 된 오 감독은 지도자 경력이 5년차에 불과하다.
그보다 경험이 많고 성과를 많이 낸 지도자가 여럿이지만, 협회는 '세대교체'를 할 시기가 됐다고 보고 오 감독을 선택했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임용수 위원장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젊은 지도자가 연임으로 새 출발을 하는 유 회장에 발맞춰 한국 탁구의 세대교체를 이뤄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오 감독은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눈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이 단상에 오르는 영광을 함께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여건 속에서 온힘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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