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생활체육지도자 143명 연내 정규직 전환 추진

전창해 2021. 1. 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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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체육회에 소속된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도내 생활체육지도자의 연내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충북도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40명도 시·군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같은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체육회가 차질 없이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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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도내 체육회에 소속된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이 본격 추진된다.

정규직 전환 촉구하는 생활체육지도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도내 생활체육지도자의 연내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대상은 도내 시·군 체육회가 채용한 생활체육지도자 143명이다.

공공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체육을 지도하는 이들은 기간제 근로자로, 평균 근로 연수가 5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불안정한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정규직 전환 요구가 잇따랐다.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생활체육지도자를 정규직 전환 대상 직군에 포함하면서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열렸다.

하지만 전환 기준과 시기, 평가 등을 담당하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시·도체육회가 구성·운영하도록 한 규정이 걸림돌이 됐다.

생활체육지도자 대부분은 시·군체육회에 소속돼 심의 주체가 달랐다.

이에 충북도는 이달 초 도체육회와 협의해 심의위원회 구성·운영을 시·군체육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실마리를 찾았다.

충북도는 이런 방침을 시·군에 통보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시·군체육회별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어 상반기 중에 체육회별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운영을 시작해 내년 1월 1일자로 도내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40명도 시·군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같은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체육회가 차질 없이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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