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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의 경정 레이스? 훈련 속에 답이 있다!

박현진 입력 2021. 01.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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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은 '기록의 스포츠'다.

◇ 경주 전일 지정 연습 반드시 체크해야경정은 입소 후 실전 경주를 치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훈련을 한다.

경정 윈저의 황영인 예상팀장은 "화요일 입소 후 훈련은 예상지에 잘 분석돼 있기 때문에 충분히 참고할 수 있지만 경주 당일의 오전 훈련 같은 경우에는 미사 경정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다면 볼 수 없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경정장을 일찍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잘 살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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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경정은 ‘기록의 스포츠’다.

레이스 스포츠라는 점에서는 경마나 경륜과 유사하지만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참고해야 한다. 선수들의 기량과 습관 뿐만 아니라 모터의 성능도 경주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파악해야 한다. 선수가 어느 코스에서 출발하는지도 입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코스에 따른 입상 결과 분석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가 해당 회차에 배정받은 모터와 궁합을 맞출 수 있는 지정 연습(경주 전일 시행)을 파악하는 것은 경정 경주 베팅 분석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경주 전일 지정 연습 반드시 체크해야
경정은 입소 후 실전 경주를 치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훈련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화요일 1∼2차 훈련을 통해 에이스 펠러와 일반 펠러 내지는 직선력 펠러와 선회형 펠러 등을 교대로 사용하며 모터와의 최적 조합을 찾아내고 경주 당일(수·목) 오전 훈련에서 최종 점검을 한 후 실전에 임하게 된다. 열성 모터를 탑재한 선수라도 정비 능력이 받쳐준다면 화요 훈련과 수요일 실전 경주를 통해 약점을 최대한 보완해 목요 경주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지정 연습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있어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 대부분의 선수들은 스타트 훈련에 집중
선수들의 훈련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실전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임하는 스타일과 컨디션 조절에만 신경 쓰는 스타일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의욕적인 훈련을 펼치지만 몇몇 경험 많은 노장 선수들은 훈련에서 무리한 선두 경쟁은 자제하면서 스타트를 조율하는데만 신경을 쓴다. 이태희(1기), 이재학(2기), 이주영(3기) 같은 고참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스타트 라인 통과 이후 레버를 아예 놓아 버릴 정도로 스타트 훈련에만 집중한다. 자신의 모터가 약하다고 느끼는 선수들도 초반에 승기를 잡기 위해 평소보다 스타트 훈련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이스급 모터나 최상급 모터를 배정받은 선수들도 조심스럽게 훈련을 운영하는 편이다. 자칫 전복이나 추돌 같은 사고로 모터가 치명적인 영향을 받은 경우 실전에서 고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온라인 스타트 훈련은 모터 성능 파악에 주력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돼 재개장이 이뤄질 경우 당분간은 온라인 경주로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훈련도 온라인 스타트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훈련은 딱 한 가지 모터의 성능 파악에만 주력하면 된다. 출발 신호와 함께 계류장을 빠져나올 때 밀리지 않고 잘 나오는지를 파악해야 하며 종속이 좋은 모터와 그렇지 않은 모터도 있기 때문에 스타트 라인 통과 이후 뻗어 나가는지 아니면 힘이 떨어지는지도 잘 분석해야 한다. 온라인 스타트는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실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온라인 경주에서만큼은 특히나 훈련의 내용을 잘 살펴야 한다.

경정 윈저의 황영인 예상팀장은 “화요일 입소 후 훈련은 예상지에 잘 분석돼 있기 때문에 충분히 참고할 수 있지만 경주 당일의 오전 훈련 같은 경우에는 미사 경정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다면 볼 수 없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경정장을 일찍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잘 살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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