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TKO패 후폭풍' 파퀴아오전 성사도 불투명..프로모터 "맥그리거, 포이리에를 복싱 스타일로 KO시켜야 파퀴아오전 가능"

장성훈 2021. 1. 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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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의 TKO패 후폭풍이 거세다.

전직 격투기 출신 프로모터 드미트리 살리타는 26일 "맥그리거가 파퀴아오와 싸울 기회를 잡으려면, 우선 포이리에를 복싱 스타일로 KO로 물리쳐야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 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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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의 TKO패 후폭풍이 거세다.

맥그리거가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예상을 뒤엎고 패하자 추진되고 있던 ‘빅 매치’들이 하나둘씩 무산되거나 무산 위기에 처했다.

우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재대결은 이미 물 건너갔다.

대나 화이트 UFC 회장이 맥그리가 포이리에전 KO승 카드로 하빕과의 재대결을 성사시키려 했으나, 맥그리거가 맥없이 지는 바람에 하빕 복귀 시도를 포기했다.

화이트 회장은 맥그리거 대 하빕전을 최대의 ‘흥행 카드’로 키울 속셈이었다.

맥그리거가 지면서 또 하나의 ‘빅 매치’가 성사가 불투명해졌다.

맥그리거는 8체급 챔피언 출신의 매니 파퀴아오와의 경기도 추진하고 있었다.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변이 발생했다.

맥그리거가 포이리에에게 지는 바람에 둘의 경기가 주춤거리게 됐다.

전직 격투기 출신 프로모터 드미트리 살리타는 26일 “맥그리거가 파퀴아오와 싸울 기회를 잡으려면, 우선 포이리에를 복싱 스타일로 KO로 물리쳐야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
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한때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스파링 파트너이기도 했던 살리타가 맥그리거가 포이리에에게 진 것이 ‘치명적’이 됐다며 “파퀴아오와 대결하려면 강렬한 방식으로 패배를 복수해서 팬들의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살리타는 “맥그리거의 복싱 복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핵심은 그가 UFC에서 최고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는 지금 그렇지 않다”며 “그는 복싱 복귀에 대한 팬들의 동일한 수준의 관심을 얻기 위해 흥미진진하고 지배적인 방식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복싱 스타일로 포이리에를 KO로 이기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가 더 이상 UFC에서 최고가 아니기 때문에 파퀴아오와의 대결이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살리타는 그러나 “맥그리거는 훌륭한 셀프 프로모터다. 포이리에와의 재대결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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