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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바비큐존'으로 야구계 첫발..'정용진 야구단' 남은 절차는?

서봉국 입력 2021. 01.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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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3년 전부터 야구 비즈니스 눈 떠
'투수 출신' 정용진 부회장이 인수 작업 진두지휘
신세계 구단, 팀명·엠블럼·유니폼 등 교체

[앵커]

SK 야구단을 전격 인수한 신세계 이마트는 알고 보면 오래 전부터 SK 구단을 통해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KBO 승인 절차를 거치면 당장 새 시즌부터 정상적으로 리그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8년부터 인천 SK 홈구장에 설치된 이른바 '바비큐존'입니다.

SK 구단과 인천지역 이마트의 합작품인데, 반응이 좋자 이마트는 본사 차원에서 광고 등으로 SK와의 협업을 확장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이미 10여 년 전 야구 비즈니스에 눈을 띈 계기가 된 셈입니다.

이후 신세계는 프로야구 9구단, 10구단 창단 유력 후보로 꼽혔고, 서울 히어로즈 인수 때도 이름이 나오는 등 꾸준히 준비작업을 이어온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신세계의 SK 인수는 기업 구단으로는 6번째 사례.

2001년 해태를 인수한 KIA 이후 20년 만입니다.

신세계 구단은 당장 새 시즌부터 참여한다는 입장인데, 시간이 많진 않지만 규약상 문제는 없습니다.

KBO에 회원자격 양도와 신규가입을 신청한 뒤 이사회 심의와 총회 승인을 거쳐 가입금 납입 절차가 남았습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 KBO에서 요구하는 제반 서류들을 먼저 신청해야 합니다. 이사회 심의를 거쳐 (가입 승인을) 총회에서 의결하게 됩니다.]

이번 인수는 사회인 야구팀에서 투수로 활약한 정용진 부회장 주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를 공식 발표한 만큼 신세계 야구단은 새로운 팀 이름과 구단 엠블럼 유니폼 교체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프로야구 원년 삼미를 시작으로 청보, 태평양, 현대, SK 등 연고팀 관련 부침이 많은 인천에 자리하게 된 신세계.

인천야구의 유산을 계승하겠다고는 했지만, 벌써 6번째 새로운 팀을 맞이하는 지역 팬심을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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