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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구단 매각을 몰랐던 SK의 제주도 훈련장은 뜨거웠다

김도환 입력 2021. 01. 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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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인수 발표는 그야말로 비밀리에 진행됐습니다.

SK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장과 단장, 감독까지 모두 교체했는데요. 프런트와 선수들 모두 모두 매각에 관련한 어떤 정보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야구 위원회 KBO의 고위 관계자 역시 "KBO와의 사전 교감도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철저히 그룹 수뇌부끼리 합의가 이뤄진 겁니다.

SK는 김원형 신임 감독이 장기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대형 FA 최주환까지 영입하는 등 최근까지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 전지훈련이 취소된 만큼 제주도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고 실제로 몇몇 주요 선수들은 먼저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KBS 취재진은 매각 발표 나흘 전 SK의 제주도 캠프를 취재했습니다.

동행했던 류선규 단장도 "미국의 플로리다보다 기후 조건은 떨어지지만, 이곳 제주 강창학 구장을 최적의 조건으로 만들어 2021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캠프 준비에만 몰두했습니다.

팬들은 창단 후 4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한국 프로야구를 선도했던 SK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신세계 유니폼을 입은 SK 선수들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SK구단 매각 발표 나흘 전, 명예회복을 위해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제주도로 함께 가보시죠!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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