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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길라르 인천 합류' 2021시즌 무고사는 외롭지 않다 [엠스플 K리그]

이근승 기자 입력 2021. 01. 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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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임대생 아길라르 완전 영입했다
-“2주간 자가격리 및 입단 절차 마무리했다”
-“인천은 K리그에서 가장 열광적인 팬 보유한 팀”
 
2021시즌에도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을 책임질 엘리아스 아길라르(사진 왼쪽), 스테판 무고사(사진=엠스플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엘리아스 아길라르가 다시 한 번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인천 관계자는 “아길라르를 완전 영입했다”“2020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임대로 합류해 구단의 K리그1 잔류에 앞장선 아길라르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길라르가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입단 절차도 모두 마무리했다. 이젠 팀 훈련에 합류해 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아길라르 인천 합류, 2021시즌 무고사는 외롭지 않다
 
인천 유나이티드 엘리아스 아길라르(사진 오른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엘리아스 아길라르는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수비수 2명 이상이 붙어도 웬만해선 볼을 빼앗기지 않는다.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출신인 아길라르의 최대 강점은 왼발 킥과 드리블이다. 여기에 빼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싱력도 갖췄다. 
 
그런 아길라르에게 인천 유나이티드는 특별한 팀이다. 아길라르는 2018시즌 K리그와 첫 인연을 맺었다. 아길라르가 임대생 신분으로 향한 팀은 인천이었다. 
 
아길라르는 2018시즌 K리그1 35경기에서 뛰며 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스테판 무고사, 문선민(상주 상무)과 공격을 책임지며 인천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아길라르는 K리그1 데뷔 시즌의 활약을 발판으로 이듬해 제주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제주 생활은 녹록하지 않았다. 아길라르는 2019시즌 K리그1 26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9개였지만, 인천에서 보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아길라르가 공격의 중심 축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서 제주 역시 휘청였다. 제주는 2019시즌 K리그1 최하위(12위)를 기록하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아길라르는 2020시즌 전반기까지 부진을 이어갔다. 2020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아길라르가 반등을 꾀한 건 2020시즌 여름 이적 시장이었다. 아길라르는 친정팀 인천으로 임대 이적을 택했다. 더 이상의 부진은 없었다. 아길라르는 인천 공격의 중심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2020시즌 후반기 아길라르의 기록은 17경기 출전 2골 3도움. 
 
인천은 일찌감치 아길라르의 완전 영입을 추진해 성과를 냈다. 아길라르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2020시즌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2021시즌에도 인천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서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천은 K리그에서 가장 열광적인 팬이 함께한다. 2021시즌에도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리고 싶다. 예년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은 아길라르를 완전 영입하면서 2021시즌 고민이 줄었다. 인천은 주전 스트라이커 무고사를 향한 집중 견제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고민이었다. 실제로 2020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인천 선수는 무고사가 유일했다. 2019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2018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무고사는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팀 핵심이다. 무고사는 아길라르와 함께한 2018시즌 K리그1 35경기에서 1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무고사가 K리그에 데뷔한 이후 남긴 한 시즌 최고 기록이다.
 
2021시즌 아길라르, 무고사가 어떤 호흡을 보일지 궁금하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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