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방랑 축객' 혼다, "나 같은 아저씨 필요한 팀 적어"
이현민 입력 2021. 01. 26. 20:11기사 도구 모음
일본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혼다 게이스케(34)가 모든 걸 내려놓고 차분히 행선지를 물색할 것이라 밝혔다.
남미, 아시아 팀들이 혼다를 주시하고 있다.
혼다가 26일 일본 방송 '뉴보이스'에서 근황을 알렸다.
악조건 속에서도 혼다는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혼다 게이스케(34)가 모든 걸 내려놓고 차분히 행선지를 물색할 것이라 밝혔다.
혼다는 방락 축객이다. 2005년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VVV-펜로, 러시아 CSKA 모스크바, 이탈리아 AC밀란, 멕시코 파추카, 호주 멜버른 빅토리를 거쳐 지난해 1월 브라질 보타포구로 이적했다. 지난해 3월 16일 보타포구에서 프로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하며 ‘미스터 월드와이드’라고 주목 받았다. 지난달 말 보타포구와 결별 후 새 둥지를 찾고 있다.
현재 혼다는 포르투갈 포르티마오에 머물면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애초 포르티모넨세행이 유력했지만, 아직 협상에 진전이 없다. 남미, 아시아 팀들이 혼다를 주시하고 있다.
혼다가 26일 일본 방송 ‘뉴보이스’에서 근황을 알렸다. 그는 “최악의 경우 1월 안에 팀을 고를 수 없을 느낌이랄까. 사실 행선지가 많지 않다. 나이를 먹은, 현실적으로 나 같은 아저씨를 필요로 하는 팀은 적다. 솔직히 그렇다”며 냉정히 받아 들였다.
악조건 속에서도 혼다는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그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내 자신과 타협하고 후회 없는 팀을 선택하고 싶다”고 신중을 기했다. 혼다의 여덟 번째 국가는 어딜지 관심사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탈코리아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실점하자마자 손흥민 찾은 카메라…주전-비주전 격차 확인
- 伊 언론, SON 향한 찬사...''인간이 성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 이강인에 러브콜, 베티스 포함 라리가 2팀+프랑스 1팀 (佛기자)
- '음메페' 황희찬, EPL 무대 밟나...이 클럽 임대 유력(英-獨 언론)
- [오피셜] 첼시, 램파드 전격 경질!...새 사령탑에 투헬 유력
- 딱 둘러붙은 수영복으로 몸매 드러낸 치어리더
- 71만원 비키니에 몸매까지 명품인 걸그룹 멤버
- SSG 치어리더의 치명적인 불륨 넘치는 몸매
- 과감한 ‘망사 비키니’로 시선 끈 김한나 치어리더
- 풍만한 몸매로 수영장 지배한 롯데 치어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