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년 연속 아시아 최고 축구리그로 평가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1. 27. 12:34
[스포츠경향]
프로축구 K리그가 10년 연속 ‘아시아 최고 축구 리그’로 인정받았다.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최근 공개한 2020년 전 세계 프로리그 순위에서 아시아 리그 중 가장 높은 20위에 올랐다. K리그는 IFFHS가 1991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이 순위표에서 2011년부터 아시아 리그 최고 순위를 지켜왔다. IFFHS는 세계클럽랭킹에 포함된 각국 상위 5개 프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대륙연맹 주관 경기, 자국 리그, FA컵 등의 승수에 가점을 배정해 합산한 점수로 각국 리그의 순위를 결정한다.
K리그는 2019년 30위에서 지난해 20위로 순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K리그의 지난해 점수는 490.5점이었으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372.5점·31위, 일본 J리그(340.5점·38위), 중국 슈퍼리그(294.5점·43위)가 뒤를 이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안정적으로 리그를 운영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최고 리그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1026점)가 선정됐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003점)가 2위에 올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초점] “씨X·개저씨” 민희진 기자회견, 뉴진스에 도움 됐을까
- 김갑주, 5개월 만에 맥심 표지 모델···‘큐티+섹시’ 순종 아내 변신
- [전문] ‘사기 의혹’ 유재환 “실망·상처 남겨 죄송…금전 피해 고의 아냐”
- [전문] 폴킴, 품절남 된다···손편지로 결혼 발표
- “인사 안 한다고 쌍욕→실내 흡연”…유노윤호 저격한 前 틴탑 방민수
- “김지원, 10분 내로 기억 찾자” 스페셜 선공개도 답답한 ‘눈물의 여왕’
- ‘선우은숙 언니에 성추행 피소’ 유영재, 자살 암시···정신병원 긴급 입원
- ‘수사반장 1958’ 뜨는 이유 셋
- [공식] ‘눈물의 여왕’ 박성훈, 유퀴즈 출연 확정
- 김지은, 첫 사극 도전···성장 로맨스 ‘체크인 한양’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