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창민, 2년 연속 주장 완장 찬다..부주장 권한진-안현범도 연임

이인환 입력 2021. 1. 27. 18:16 수정 2021. 1. 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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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주장단이 변함없는 신뢰와 함께 2021시즌 K리그1에서도 또 다시 증명한다.

남기일 감독은 "(이)창민이가 주장의 역할을 통해 축구 내적, 외적 시야를 더 넓혔으면 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통해 그 기대에 응답했다. 부주장을 맡았던 권한진과 안현범 역시 솔선수범하면서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앞장섰다. 올해도 제주와 함께 항상 발전하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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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클럽하우스(서귀포)/ 2021 K리그 전지훈련/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주장단/ 제주 부주장 권한진, 주장 이창민, 부주장 안현범/ 사진 곽동혁

[OSEN=이인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주장단이 변함없는 신뢰와 함께 2021시즌 K리그1에서도 또 다시 증명한다. 

제주는 2021시즌 선수단의 구심점이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맡을 주장단을 발표했다. 이창민이 2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차고, 주장을 도울 수 있는 부주장 역시 각 연령별로 권한진(32)과 안현범(27)이 지난해에 이어 연임됐다. 

제주 주장단은 2016년 1월 나란히 제주 유니폼을 입은 이후 현재 선수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 중인 간판 선수들이다. 이들은 실력뿐만 아니라 생각이 깊고 리더십까지 갖추고 있어 동료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남기일 감독의 적극적인 권유와 동료들의 지지에 힘입어 주장으로 선임된 이창민은 2부리그 강등에도 명가 재건을 위한 남다른 책임감과 흔들림없는 목표의식으로 최악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발판으로 만들었다.

K리그1 복귀를 앞둔 제주는 주장으로서 이만한 적임자는 없다고 판단했다. 남기일 감독은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선수들의 보상이 최우선이며, 이들이 1부리그에서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원칙이라며 주장단 연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창민은 "변함없는 신뢰를 통해 더욱 막중함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해 1부리그 승격을 향한 간절함이 올해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자신감이 될 수 있도록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주장을 맡은 권한진과 안현범은 "주장을 도와 제주 선수단을 더욱 하나로 뭉치게 만들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mcadoo@osen.co.kr

남기일 감독은 "(이)창민이가 주장의 역할을 통해 축구 내적, 외적 시야를 더 넓혔으면 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통해 그 기대에 응답했다. 부주장을 맡았던 권한진과 안현범 역시 솔선수범하면서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앞장섰다. 올해도 제주와 함께 항상 발전하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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