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신인왕' 안세영, 이제 세계 여자배드민턴 여왕 노린다

이규원 기자 입력 2021. 1. 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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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생으로 올해로 19세인 배드민턴 여자단식 기대주 안세영(삼성생명)이 처음 출전한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이끌어갈 기대주에서 대들보로 급성장하고 있는 안세영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10위 미셸 리(캐나다)를 2-0(21-12 21-17)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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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10위 미셸 리(캐나다)를 꺾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세계랭킹 9위 안세영, 첫 출전 배드민턴 '왕중왕전' 첫 승리
각 세부 종목 상위 8명(팀) 선수 출전한 최강자전 정복 나서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도 '1승'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2002년 2월생으로 올해로 19세인 배드민턴 여자단식 기대주 안세영(삼성생명)이 처음 출전한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이끌어갈 기대주에서 대들보로 급성장하고 있는 안세영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10위 미셸 리(캐나다)를 2-0(21-12 21-17)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지난해 광주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출전한 '왕중왕전'을 통해 세계 여자배드민턴 정복에 나섰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이 출전한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의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각 세부 종목 상위 8명(팀)의 선수만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2020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줄줄이 취소·연기된 탓에 해를 넘겨 열렸다.

2019년 급성장해 BWF 신인상을 받은 안세영이 파이널 대회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8명(팀)의 선수는 4명(팀)씩 2개 조로 나뉘어 3차전에 걸쳐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2명(팀)만 준결승에 진출한다.

여자단식 A조에 속한 안세영은 28일 예브게니야 코세츠카야(러시아)와 2차전을 벌인다.

안세영은 세계대회 정복과 올림픽 금메달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단식 방수현이 유일하다.

안세영은 2018년 고등학생으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국가대표으로 뽑히며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로 떠올랐다.

2019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금메달을 비롯해서 BWF 월드투어 슈퍼100 아키타 마스터스 여자 단식 금메달, BWF 월드투어 슈퍼100 캐나다 오픈 여자 단식 금메달을 휩쓸며 2019년 BWF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지난주 토요타 태국오픈에서 우승한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여자복식 B조 1차전에서 린다 이플러-이자벨 에르트리히(독일)를 2-1(21-11 19-21 21-11)로 제압했다.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A조 1차전에서 엘리스 마커스-스미스 로런(잉글랜드)을 2-0(21-12 21-12)을 꺾고 1승을 챙겼다.

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여자복식 A조 1차전에서 '천적'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1-2(17-21 24-22 15-21)로 패했다.

최솔규(요넥스)-서승재도 남자복식 B조 1차전에서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에게 0-2(14-21 19-2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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