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어도.."케인 빠지니깐 팀을 이끌 선수가 안 보이더라"

이민재 기자 2021. 2. 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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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의 부상 공백이 커 보인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마지막으로 퍼디난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팀과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은 걱정스럽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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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의 부상 공백이 커 보인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직전 브라이턴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이날은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바인을 양 측면에 두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원톱 공격수로 썼다.

토트넘은 첼시의 강한 전방 압박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중원에서 패스도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고립되며 볼 터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와 투톱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았지만 전방 고립을 풀어내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5분 골문 정면에서 첫 슈팅을 때렸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시도한 오른발 슛은 허공으로 떴다. 슈팅 단 2개만 기록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리오 퍼디난드는 토트넘을 비판했다. 5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퍼디난드는 "목적 없는 경기였고, 아무것도 없었다. 색깔이 나오지 않았다"라며 "케인이 뛰지 않으면 이 팀의 색깔이 드러나지 않는다. 자신감과 개성이 없다. 리더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팀을 이끌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 사람이 선수인지 감독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둘 다인 것 같다"라며 "지난주에 브라이턴과 경기를 치렀는데, 브라이턴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 같았다. 정말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를 당하면서 8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시즌 한때 선두를 달리면서 기세가 좋았으나 최근 떨어진 경기력과 함께 케인의 부상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퍼디난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팀과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은 걱정스럽다"라고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현재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리버풀과 승점 7점 차로 벌어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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