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남, 日-中에서 뛴 '브라질 187cm 공격수' 알렉스 영입 완료

이현호 기자 2021. 2.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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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마르틴스(27, 브라질)가 전남드래곤즈 유니폼을 입는다.

축구계 사정에 밝은 정보통은 1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렉스가 올 시즌부터 전남에서 뛴다. 알렉스는 2월 초에 한국으로 들어와 자가격리를 모두 마쳤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고 정식 계약까지 끝냈다"고 귀띔했다.

작년까지 전남에서 뛴 장신 공격수 쥴리안은 이탈리아 2부리그 페스카라로 이적했다.

전남은 앞서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사무엘을 새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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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알렉스 마르틴스(27, 브라질)가 전남드래곤즈 유니폼을 입는다.

축구계 사정에 밝은 정보통은 1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렉스가 올 시즌부터 전남에서 뛴다. 알렉스는 2월 초에 한국으로 들어와 자가격리를 모두 마쳤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고 정식 계약까지 끝냈다"고 귀띔했다.

알렉스는 1993년생 공격수다. 중앙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주발은 오른발이나 왼발 킥도 그에 못지않게 날카롭다는 장점이 있다. 187cm 장신 공격수답게 제공권 싸움에도 강하다. 알렉스는 전남으로 오기 전 일본 쇼난 벨마레,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도치기SC, 중국 상하이 선신에서 활약해 아시아 무대 적응을 일찌감치 마쳤다.

올 시즌 전남 공격진은 '광양 루니' 이종호(28), '고대 앙리' 박희성(30)을 비롯해 서명원(25) 등이 이끌 예정이다. 작년까지 전남에서 뛴 장신 공격수 쥴리안은 이탈리아 2부리그 페스카라로 이적했다. 전남은 앞서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사무엘을 새로 영입했다. 이들과의 경쟁을 앞둔 알렉스는 전경준 감독의 전남을 K리그1으로 승격시키는 데 큰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IFA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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