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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나달·페더러..또 불붙는 남자 테니스 GOAT 논쟁

나연준 기자 입력 2021. 02.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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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40·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5·스페인)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 등 일명 '빅3'는 남자 테니스 GOAT(Greatest Of All Time) 자리를 놓고 오랜 시간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후 페더러는 주춤했고 나달과 조코비치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나달은 209주로 여기서는 조코비치, 페더러와 격차가 크다.

조코비치는 페더러를 상대로 27승23패, 나달을 상대로 29승27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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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로저 페더러(40·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5·스페인)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 등 일명 '빅3'는 남자 테니스 GOAT(Greatest Of All Time) 자리를 놓고 오랜 시간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놀라울 정도의 업적을 쌓아온 3인방 중 누가 최고인지를 가리는 논쟁은 과거부터 시작돼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조코비치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1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호주오픈에서만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18번으로 늘렸다.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공동 1위(20회)인 페더러, 나달과의 격차는 단 2개로 좁혀졌다.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조코비치가 페더러와 나달을 넘어서는 상황도 나올 수도 있다.

'빅3'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페더러였다. 페더러는 만 27세였던 2009년 윔블던에서 정상에 서며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보유했던 역대 최다 메이저대회 우승(14회)을 넘어서는 기록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메이저대회에서 나달은 6승, 조코비치는 1승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후 페더러는 주춤했고 나달과 조코비치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페더러와의 격차를 서서히 좁혔다. 나달은 2020년 말 프랑스오픈에서의 우승으로 마침내 페더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세계랭킹 기준으로 가장 오랜 기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페더러다. 페더러는 총 310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조코비치의 이번 우승으로 이 부문 1위도 바뀔 전망이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3월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311주째 1위를 지키게 될 전망이다. 나달은 209주로 여기서는 조코비치, 페더러와 격차가 크다.

라파엘 나달(왼쪽)과 로저 페더러. © AFP=뉴스1

'빅3'간 역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가장 앞서 있다. 조코비치는 페더러를 상대로 27승23패, 나달을 상대로 29승27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나달은 페더러에게 24승16패로 강했다.

세 선수가 강했던 메이저대회는 달랐다.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중 역사가 가장 긴 윔블던에서 역대 최다인 8회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무려 13번 정상에 서며, 특정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의 우승 텃밭은 9번 우승한 호주오픈이다.

'빅3' 중 최고를 향한 경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제 시선은 5월말 열릴 예정인 프랑스오픈에 집중된다.

막강한 우승 후보인 나달이 페더러를 제치고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가 지난해 결승에서의 완패를 설욕할지,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온 페더러가 '테니스 황제'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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