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일본 1인자 이야마에 불계승..농심배 2연승

천병혁 2021. 2.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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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계의 1인자 신진서 9단이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일본 바둑계 최강자 이야마 유타 9단을 완파했다.

신진서는 22일 서울 한국기원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농심배 최종라운드 제10국에서 이야마에게 187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이 '원투펀치' 신진서·박정환 9단이 남은 가운데 중국은 커제·양딩신 2명이 기다리고 있고 일본은 이치리키 료 9단 1명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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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국 양딩신 상대로 3연승 도전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계의 1인자 신진서 9단이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일본 바둑계 최강자 이야마 유타 9단을 완파했다.

신진서는 22일 서울 한국기원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농심배 최종라운드 제10국에서 이야마에게 187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끝난 2라운드 제9국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을 물리쳤던 신진서는 이로써 2연승을 달렸다.

또 이야마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 무패로 앞섰다.

이날 신진서는 노골적인 실리작전을 펼친 이야마를 상대로 두텁게 판을 짜며 여유롭게 출발했다.

중반 접전에서 우세를 확립한 신진서는 패싸움 과정에 좌변 흑 대마를 잡아 불계로 대국을 마무리했다.

신진서는 23일 중국의 양딩신 9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국가대항전인 농심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출전해 이긴 선수가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이 '원투펀치' 신진서·박정환 9단이 남은 가운데 중국은 커제·양딩신 2명이 기다리고 있고 일본은 이치리키 료 9단 1명만 살았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하면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한국은 농심배에서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8번, 일본은 1번 우승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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