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최고의 세터는 누구? 세트 성공 1위는 황택의[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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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가 지난 21일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했다.
문용관 KOVO경기운영실장은 "세터의 능력을 한 눈에 알려주는 기록은 사실상 없다. 그러나 세트 성공은 범실이 적어야 한다. 세트 성공은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이 잘 맞는다는 징표다. 특히 공격수 중에서 곽승석이 가장 세트를 잘한다는 사실은 기본기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설명해 준다. 감독들은 곽승석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좋아하기 마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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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가 지난 21일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했다. 22일 현재 1위 대한항공에서부터 5위 한국전력까지 무려 5개 팀이 ‘봄배구’의 진출 가능권에 들어 있는 가운데 마지막 혈투에 돌입한 것이다.
각팀들은 저마다 무기가 있다. 선두 대한항공은 오픈공격과 속공을 적절하게 구사하면서도 서브와 블로킹도 강하다. 거기에는 최고의 세터로 평가 받고 있는 베테랑 한선수(36)가 버티고 있다. 189cm의 장신 세터인 한선수는 토스 뿐만 아니라 속공, 블로킹, 서브 등 각 분야에서 흠잡을 데 없는 기량을 펼치면서 단연 1위의 세터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세터의 기본능력으로 볼 수 있는 세트만 놓고 볼때 최고의 세터는 KB손해보험 황택의(25)다. 역시 190cm의 장신인황택의는 올시즌 31경기에서 1,390개의 세트성공을 기록, 세트 당 평균 11.30을 기록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황택의가 세트 성공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에는 올시즌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잡은 외국인 선수 케이타(20)가 있기에 가능했다. 발이 빠르면서도 점프력이 최고인 케이타는 위급 상황에서 볼을 높이 올려주기만 해도 달려가 강타로 연결하는 능력으로 황택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전문적으로 볼을 띄워주는 세터가 아닌 선수들 중에서는 대한항공 곽승석(33)이 발군의 토스 실력을 뽐내고 있다. 곽승석은 144개의 세트에서 65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0.52로 세터와 비교하면 높지 않지만 공격수 중에서는 최고의 실력이다.
문용관 KOVO경기운영실장은 “세터의 능력을 한 눈에 알려주는 기록은 사실상 없다. 그러나 세트 성공은 범실이 적어야 한다. 세트 성공은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이 잘 맞는다는 징표다. 특히 공격수 중에서 곽승석이 가장 세트를 잘한다는 사실은 기본기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설명해 준다. 감독들은 곽승석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좋아하기 마련”이라고 했다.
KB손해보험 김정호 역시 148개의 토스 중에서 46개를 성공시켜 만능 선수임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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