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한신 "로하스·알칸타라, 미국서 훈련"..개막전 출격 어려울 듯
신창용 입력 2021. 02. 23. 10:09기사 도구 모음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는 새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31)와 라울 알칸타라(29)가 미국에서 순조롭게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다니 오사무 한신 구단 본부장을 인용해 두 선수의 근황을 전했다.
한신은 2020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로하스와 다승 1위 알칸타라를 영입하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는 새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31)와 라울 알칸타라(29)가 미국에서 순조롭게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다니 오사무 한신 구단 본부장을 인용해 두 선수의 근황을 전했다.
다니 본부장은 "로하스는 마이애미, 알칸타라는 애리조나에서 각각 훈련 중"이라며 "1주일에 2차례 현지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이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로하스, 알칸타라는 여전히 새 소속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7일까지 긴급사태를 연장하면서 외국인의 입국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3월 7일을 마지막으로 긴급사태가 해제된다고 해도 비자 발급에 걸리는 시간과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하면 둘은 4월에서나 팀에 합류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신은 2020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로하스와 다승 1위 알칸타라를 영입하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둘은 코로나19에 발이 묶여 3월 26일 개막전에 뛸 가능성이 희박하다.
일단 한신은 서두르지 않고 둘의 미국 훈련 상황을 주기적으로 체크한다는 계획이다.
다니 본부장은 "훈련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빨리 일본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규 외국인 선수 입국 제한으로 고심하는 구단은 한신뿐만이 아니다.
KBO리그 MVP 출신이자,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뛴 에릭 테임즈(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영입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이영애, 여야 국방위원들에 거액 후원(종합) | 연합뉴스
- '기성용 성폭력 의혹' 논란, 추가 폭로 없이 일단락 분위기 | 연합뉴스
- 피부 찢고 삐져나온 다리뼈…타이거 우즈는 어떤 수술 받았나 | 연합뉴스
- 불나자 아이들 창밖으로 던진 엄마…그 순간 이불이 쫙[영상] | 연합뉴스
- '화장실 SOS' 두바이 공주, "언니 납치 재수사해달라" 요청 | 연합뉴스
- 복지센터장이 막말·갑질…"남자는 여자 3명 거느려야" | 연합뉴스
- 경찰, 한밤중 티아라 출신 소연 집 찾아간 남성 조사 | 연합뉴스
- "굶기고 고문하고"…싱가포르 미얀마인 가사도우미 끔찍한 죽음 | 연합뉴스
- 임오경 "39년간 매 든 적 없다…제자들 울면서 증언 자청" | 연합뉴스
- 학폭 논란 연예인들 방송 일정 취소·보류 줄이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