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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세영 출격' 게인브리지 LPGA 25일 개막
김동찬 입력 2021. 02. 23. 10:21기사 도구 모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가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다.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김세영(28)이 모두 출전한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가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다.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김세영(28)이 모두 출전한다.
1월 개막전에는 최근 시즌 우승자 25명만 출전할 수 있었지만 이 대회에는 120명이 나와 대부분 선수에게 사실상의 개막전과 같은 대회로 진행된다.
이 대회에 이어 3월 초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3월 말 KIA 클래식이 펼쳐지는 등 본격적인 2021시즌 경쟁이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2020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 투어 7승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왕 3연패의 발판을 놓겠다는 각오다.
상금왕 3연패는 2000년 이후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연패,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달성한 바 있다.
고진영이 올해 상금왕에 오르면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투어에서 상금왕을 세 번 하는 선수가 된다. 박인비(33)가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상금왕에 올랐다.
김세영 역시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오른 여세를 몰아 세계 랭킹 1위까지 넘보며 올해 첫 대회에 출격한다.
이 둘 외에도 이정은(25), 박성현(28), 전인지(27) 등이 출격하며 올해 한국 선수 첫 승의 주인공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또 소렌스탐과 쩡야니(대만) 등 '왕년의 최강자'들이 나와 팬들의 관심을 끈다.
51세 소렌스탐은 2008년 은퇴 후 13년 만에 처음 공식 대회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현역 시절 메이저 10승 포함 72승을 거둔 '전설'이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다.
또 소렌스탐, 오초아의 뒤를 이어 LPGA 투어를 평정했던 쩡야니는 2019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쩡야니는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109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으며 메이저 5승 포함해 통산 15승을 따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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