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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과 데미언 릴라드,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입력 2021. 02.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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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Dame’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5k)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하든과 릴라드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둘 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이기도 하며, 양 컨퍼런스에서 가드가 동시에 이주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하든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26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2월 초에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이달에만 두 번이나 한 주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수상 이력을 더했다. 이제는 브루클린의 확고부동한 에이스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결장 없이 꾸준히 나서면서 팀을 확실하게 이끌고 있다.
 

하든이 가세하기 전 원투펀치로 역할을 한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은 부상과 이탈로 자리를 비운 빈도가 잦았다. 그러나 하든은 트레이드 이후 꾸준히 코트를 밟고 있으며, 어김없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듀랜트나 어빙이 자리를 비우는 와중에도 팀의 기둥으로 역할을 하면서 어김없이 존재감을 뽐냈다.
 

브루클린은 지난주에 서부원정을 이어갔다. 이전 주부터 서부원정 5연전을 치렀으며, 이중 최근 네 경기를 지난주에 치렀다. 특히, 최근 두 경기는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를 상대했다. 그나마 레이커스와의 경기 후 이틀 휴식을 가진 뒤 클리퍼스를 상대하면서 부담을 던 채 경기에 나섰으나 결코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다.
 

그럼에도 브루클린은 이전 주부터 이어오던 연승을 이어갔다. 지난주 네 경기에서 모두 승전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이기면서 현재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그 중심에 단연 하든이 있었다. 그는 지난주 네 경기에서 경기당 37.4분을 소화하며 31.8점(.550 .486 .808) 9리바운드 10.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듯, 많은 시간을 뛰면서도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외곽슛 빈도가 아주 높음에도 평균 55%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을 정도이며, 3점슛 성공률도 50%에 육박할 정도로 대단한 한 주를 보냈다. 평균 4.5개의 3점슛을 해당 적중률로 집어넣고 있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한 주를 보냈다. 상대가 당황하기 충분한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뽐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내며 중심을 잡는 와중에도 많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고루 버무리면서 여러 방면에서 실력 발휘에 나섰다.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것은 물론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5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 하든의 지난주 경기일지
16일 vs 새크라멘토 29점(.556 .600 1.000)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 1블록 3점슛 6개
17일 vs 피닉스선즈 38점(.636 .455 1.000)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3점슛 5개
19일 vs 레이커스 23점(.467 .429 .857)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1블록 3점슛 3개
22일 vs 클리퍼스 37점(.520 .444 .636)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릴라드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이를 포함해 개인통산 11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으며, 네 번째로 한 시즌에 복수의 이주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시즌에 한 번 더 수상에 성공할 시, 릴라드는 처음으로 한 시즌에 3회 이상의 한 주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가 된다.
 

포틀랜드는 현재 부상자가 많아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유섭 너키치, 잭 칼린스, C.J. 맥컬럼까지 주전 세 명이 당분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시즌 개막 전후에 나온 칼린스의 이탈은 어쩔 수 없었지만, 시즌 도중 너키치와 맥컬럼이 연거푸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릴라드에 대한 의존도는 심화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릴라드는 변함없이 팀을 이끌었다. 그를 앞세운 포틀랜드는 지난주에 세 경기를 치러 2승을 수확했다. 놀랍게도 이전주부터 이어온 연승을 이어가며 최근 패한 경기 전까지 6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이 적지 않음에도 만만치 않은 팀을 꺾는 저력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주 평균 37.9분을 뛰며 36.3점(.434 .404 .947) 5.7리바운드 12.7어시스트 1.3스틸을 올리면서 팀을 견인했다. 지난주 세 경기를 포함해 최근 네 경기에서 내리 30점 이상을 퍼부으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잘 발휘했다. 지난 1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많은 43점을 폭격했다.
 

릴라드는 지난주에만 무려 19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단 세 경기만 벌이고도 엄청난 숫자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경기당 6.3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면서 상대 격파에 앞장섰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3점슛 7개씩 폭발하는 등 엄청난 슛감을 과시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날 시즌 최다인 16어시스트를 뿌렸다. 이날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뽑아내면서 팀의 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세 경기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로 내리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며, 이전까지 최근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참고로 그는 지난주 전까지 두 자릿수 어시스트 경기가 세 경기에 불과했다.
 

# 릴라드의 지난주 경기일지
17일 vs 썬더 31점(.480 .357 .667)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
18일 vs 펠스 43점(.500 .438 1.000) 4리바운드 16어시스트 1스틸 1블록 3점슛 7개
21일 vs 위즈 35점(.333 .412 1.000)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 3점슛 7개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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