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cm 巨人 "외모도 타격폼도 오타니와 닮았다"..日평론가 평가

정철우 입력 2021. 2. 23. 10:39 수정 2021. 2. 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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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202cm 거인 3루수 아키히로 유토(19)가 스프링캠프서 눈에 띄는 신인 2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나카하타 키요시 스포츠닛폰 평론가는 아키히로를 한신 괴물 신인 사토와 함께 주목해야 하는 신인으로 주목했다.

사토는 현재 한신 스프링캠프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이다.

오타니와 닮은 외모와 타격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신인 아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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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202cm 거인 3루수 아키히로 유토(19)가 스프링캠프서 눈에 띄는 신인 2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나카하타 키요시 스포츠닛폰 평론가는 아키히로를 한신 괴물 신인 사토와 함께 주목해야 하는 신인으로 주목했다.

고교 드래프트 5순위로 크게 주목 받지 못하던 신인이었지만 이제 괴력을 뽐내고 있는 1라운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이다.
요미우리 신인 아키히로가 오타니와 많은 것이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요미우리 SNS

사토는 현재 한신 스프링캠프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이다. 연습 경기 7경기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바람을 만들고 있다. 오키나와의 강풍을 뚫고 140m짜리 특대형 포를 때려내 주목받기도 했다.

확실한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키히로는 이런 선수와 나란히 소개가 됐다.

나카하타 평론가는 "비거리가 나오는 타격을 한다. 202cmdml 장신이지만 몸놀림이 좋다. 달리는 모습이 좋고 글러브 처리도 부드럽다. 타격도 외모도 LA 에인절스 오타니와 비슷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외경기에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공격해 가는 자세가 좋다. 먼저 몸을 만들고 타석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몸에 힘이 붙으면 어디까지 자랄까?라는 미지의 매력에 넘치고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아키히로는 이미 팀 선배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는 자원이다.

요미우리 주장 사카모토는 지난 21일 아키히로와 잔류 특타를 했다. 스프링캠프 S반에 편성돼 그동안 주축 선수들가 따로 훈련했던 사카모토다. 아키히로에 대해선 소문으로만 듣고 실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사카모토는 "나보다 더 날린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와'라는 경탄을 자아낸다"고 감탄했다.

사카모토는 128개의 스윙으로 홈런 타구는 4개를 날렸다. 아키히로는 우익수 뒤쪽에 설치된 네트 맨 위에 해당하는 특대탄을 쏘는 등 7발을 날렸다.

사카모토는 고졸 2년차 때 유격수 주전 자리를 꿰찬 뒤 여전히 요미우리의 유격수를 지키고 있다. 그런 사카모토도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인의 타견 능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카모토는 "18세에는 생각할 수 없구나라고 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아키히로는 기술적으로도 좋은 점을 갖고 있다. 많은 기대가 되는 신인"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와 닮은 외모와 타격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신인 아키히로. 이제 그는 더 이상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거인이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진정한 巨人이 되고 있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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