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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 축구계에서 차별 받고 있어" 전설 세도르프 한탄

이현민 입력 2021. 02. 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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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전설 클라렌스 세도르프(44)가 흑인에 대한 차별 대우를 주장했다.

22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 응한 세도르프는 "나는 12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뛰었다. 밀란에서 감독으로 매우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혀 주목받지 못했다. 내 조국인 네덜란드에서 일언반구도 없었다. 도대체 왜 유럽 축구 역사에 획을 그었던 위대한 챔피언들이 정작 유럽에서 기회를 얻지 못할까. 과연 선택 기준이 뭘까. 파트리크 비에이라는 뉴욕, 티에리 앙리는 캐나다로 왜 갔을까"라며 격하게 반응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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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전설 클라렌스 세도르프(44)가 흑인에 대한 차별 대우를 주장했다.

세도르프는 선수 시절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에서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등 큰 업적을 쌓았다. 2012년 10년 몸담았던 밀란과 결별 후 브라질 보타포구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2014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후임으로 친정 밀란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중국 선전 루비, 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카메룬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현재 무직 신분인 그는 감독을 맡으며 흑인에 대한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고 주장했다. 예나 지금이나 축구계 안팎에서 논란인 인종차별 이야기를 꺼냈다. 22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 응한 세도르프는 “나는 12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뛰었다. 밀란에서 감독으로 매우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혀 주목받지 못했다. 내 조국인 네덜란드에서 일언반구도 없었다. 도대체 왜 유럽 축구 역사에 획을 그었던 위대한 챔피언들이 정작 유럽에서 기회를 얻지 못할까. 과연 선택 기준이 뭘까. 파트리크 비에이라는 뉴욕, 티에리 앙리는 캐나다로 왜 갔을까”라며 격하게 반응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데이터를 보면 축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흑인이 없다. 지휘관으로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사회 전체에 비일비재하다. 모두가 문을 열고 능력 위주의 세계를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필요하다. 더 좋은 결과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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