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장이 선수촌으로..한국 양궁의 '완벽주의'

안홍석 2021. 2. 23.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철두철미하게 금메달 획득을 준비한다.

양궁 대표팀은 2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도쿄 올림픽에 대비한 이틀 일정의 시뮬레이션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선수촌과 함께 촌내에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릴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의 '세트'를 만들었다.

도쿄 올림픽과 유사한 모양의 현수막을 설치했고, 사대와 표적 바닥 높이를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과 똑같은 규격으로 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본무대와 같은 '세트' 설치해 이틀간 시뮬레이션 훈련
시뮬레이션 훈련하는 양궁 대표 선수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철두철미하게 금메달 획득을 준비한다.

양궁 대표팀은 2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도쿄 올림픽에 대비한 이틀 일정의 시뮬레이션 훈련을 시작했다.

남녀 개인전, 혼성전, 단체전을 실제 올림픽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것은 기본이다.

대표팀은 선수촌과 함께 촌내에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릴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의 '세트'를 만들었다.

도쿄 올림픽과 유사한 모양의 현수막을 설치했고, 사대와 표적 바닥 높이를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과 똑같은 규격으로 제작했다.

또 선수가 경기장에 출입할 때부터 경기를 치르고 미디어 인터뷰 존으로 갈 때까지의 동선을 실전과 똑같이 만들었다.

시뮬레이션 훈련하는 양궁 대표들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대표팀이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으로부터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만큼, '미디어 환경'을 실제처럼 조성하는 데에 특히 힘썼다.

경기장에 레일캠, 초고속 카메라, 카메라 박스, 심박수 측정 카메라 등을 설치해 선수들이 올림픽 중계 환경을 미리 경험하게 했다.

박채순 총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전지훈련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훈련은 올림픽 경기 운영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환경에 미리 적응해보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ahs@yna.co.kr

☞ 추신수, MLB 8개 구단 제의 뿌리쳐…"기량 있을 때 오고 싶었다"
☞ '학폭의혹' 조병규 "삶에 환멸…해서는 안될 생각 떨쳐"
☞ 생후 29일 영아 '반지폭행' 사망…검찰, 살인죄 적용 검토
☞ 내연 여성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결국..
☞ "7살때 성추행…다리 로션도 못 발라" 프로골퍼의 고백
☞ "미셸위 팬티에 파파라치 열광" 전 시장 성희롱 '역풍'
☞ 2층집 통째 차에 싣고 이사 '진풍경'…비용 4억4천만원
☞ '현진·기현·츄' 전방위 아이돌 학폭 파문…진실은
☞ "뭉크 '절규'에 적힌 한 문장…미스터리 풀렸다"
☞ 불타는 자동차서 남친 구하려다 전신화상 입은 전직 가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