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엠스플뉴스

'한국 복귀' 추신수 "언젠간 한국에서 뛰겠다는 희망 가슴에 품어"

양정웅 기자 입력 2021. 02. 23. 16:19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사진=추신수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뛰기로 선언한 추신수(39)가 한국 복귀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2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메이저리그 FA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연봉 가운데 10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20여 년 전, 나는 빅리거가 되겠다는 평생의 꿈을 가지고 미국에 진출한 어린 소년이었다"라고 운을 띄운 추신수는 미국에서의 20년을 회상했다. 추신수는 "나는 16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냈고, 이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라며 메이저리그에서의 날들을 떠올렸다.
 
이어 추신수는 "나 혼자서는 이런 일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라며 주위에서 자신을 도와준 스태프, 코치, 팀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에 있던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제 추신수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추신수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에서 자라며 야구를 시작했다. 언젠가 한국에서 놀 수 있다는 희망을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고 있었다"라면서 야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한국에서 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조국에서, 특히 부모님 앞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고 싶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과 계약한 신세계그룹에도 고마움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끝으로 "얼마나 잘할 것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는 약속할 수 있다"라며 KBO에서의 활약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신세계 입단을 확정지은 추신수는 25일 오후 5시 35분 대한항공 KE032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도착 후 곧바로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후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며, 자가격리를 마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 MBC PLUS. All Rights Reserved.

이 시각 인기영상

    Daum 스포츠 칼럼

    전체 보기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