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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전설 멘디에타, 이강인 속도 지적에 "라리가 뛰기 충분"

한준 기자 입력 2021. 02. 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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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0, 발렌시아CF)은 장단점이 명확하게 엇갈리는 선수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며 '한국의 메시'로 불린 이강인은 예리한 왼발 킥 능력과 시야, 볼 컨트롤 능력을 갖춰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라리가 선수'의 덕목을 두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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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뛰고 싶어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국가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0, 발렌시아CF)은 장단점이 명확하게 엇갈리는 선수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며 '한국의 메시'로 불린 이강인은 예리한 왼발 킥 능력과 시야, 볼 컨트롤 능력을 갖춰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라리가 선수'의 덕목을 두루 갖췄다.


지적되는 점은 스피드와 피지컬이다. 성인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기에 피지컬 성장이 더 필요하고, 현대 축구의 빨리진 템포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빨라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선에 대해 가이스카 멘디에타(46) 전 발렌시아 미드필더가 '문제 없다'는 의견을 냈다.


스페인 라리가 앰버서더 자격으로 한국 취재진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멘디에타는 "스피드와 피지컬의 경우 선천적인 면이 커서 프로 선수가 된 이후에 발전시키기 어려운 부분"이라면서도 "이강인이 라리가 선수에게 요구되는 스피드와 피지컬을 갖추지 못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지했다.


"개인적으로 이강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멘디에타는 "안수 파티와 더불어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가 이강인이다.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지금 이강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꾸준한 출전시간일 뿐이라고 거들기도 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주말 셀타 비고와 2020-2021 라리가 2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마누 바예호의 골을 멋진 스루패스로 어시스트해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 선정 주간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멘디에타는 이강인처럼 킥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플레이메이커 출신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한 멘디에타는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발렌시아에서 뛰며 주장 완장까지 차지했던 레전드로, 2000년과 2001년 연이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멘디에타는 라치오, 바르셀로나, 미들즈브러 등을 거쳐 2008년 은퇴했다. 지금은 유럽 주요 방송사 펀딧 및 라리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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