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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매너남, 훈련 후 ML 코치에게 90도 폴더 인사 '훈훈하네'

한용섭 입력 2021. 02. 24. 05:24 수정 2021. 02. 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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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외국 선수들과는 다른 한국식 문화를 그라운드에서도 선보인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26)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드디어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기존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훈련 후 '인사' 장면이었다.

캠프 훈련 첫 날, 김하성은 코칭스태프에게 진심어린 인사로 '한국식 매너'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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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첫 날 내야 수비 훈련을 마치고 바비 디커슨 코치를 향해 90도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lsboo@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외국 선수들과는 다른 한국식 문화를 그라운드에서도 선보인다. 예의범절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26)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드디어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갈색과 금색으로 된 전통적인 샌디에이고 유니폼(배번 7번)을 입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샌디에이고 선수단 전체 첫 공식 훈련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와의 미팅 시간, 동료들과 첫 만남을 한 김하성은 ‘3780억 사나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과 훈련을 실시했다. 

첫 날 내야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흥미로운 것은 수비 훈련.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 2루 경쟁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함께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을 훈련을 이끈 이는 바비 디커슨 내야 수비 코치였다. 디커슨 코치는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를 2루 베이스 앞에 모아 놓고 한참 설명을 했다고 한다. 훈련 도중 디커슨 코치는 짧은 거리에서 토스를 하며 김하성이 2루 베이스를 밟고 포구하는 동작을 반복하기도 했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전체 선수단 공식 훈련 첫날 내야 수비 훈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왼쪽 앞)가 지켜보는 가운데 바비 디커슨 코치(왼쪽 뒤)가 던져주는 공을 잡으려 하고 있다. /lsboo@osen.co.kr

수비 훈련을 끝나자, 김하성은 한국 선수 특유의 예절을 보였다. 그는 디커슨 수비코치를 향해 차렷 자세로 머리를 90도 숙여 '폴더 인사'를 했다. 수비 훈련을 가르쳐 준 디커슨 코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 기존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훈련 후 ‘인사’ 장면이었다. 

김하성이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고, 그에 앞서 초-중-고 아마추어 야구를 하면서 몸에 배인 습관, 태도다. 코치에 대한 존경심. 더불어 한국 선수들은 타석에 들어설 때 심판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하거나, 마운드에서 투수들이 구심에게 인사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캠프 훈련 첫 날, 김하성은 코칭스태프에게 진심어린 인사로 '한국식 매너'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한국 선수는 이렇구나'라는 인식도 심어줬을 것이다. /orange@osen.co.kr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오른쪽에서 두 번째, 7번)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전체 선수단 공식 훈련 첫날 내야 수비 훈련 도중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왼쪽) 등과 함께 바비 디커슨 코치(가운데)의 지도를 받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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