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PS 탈락→2위권 전력' 이승엽 위원, "PO 진출에 만족할 만한 전력 아니다" [오!쎈 대구캠프]

손찬익 입력 2021. 2. 24. 06:00 수정 2021. 2. 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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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권에 도전할 만한 전력이다".

'국민타자' 이승엽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올 시즌 삼성의 명가 재건 가능성을 높게 봤다.

지난 23일 스프링 캠프 취재차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이승엽 위원은 "NC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단들이 전력 누수가 있는 반면 삼성은 (전력 누수가) 전혀 없다. 그런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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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승엽 SBS 해설위원 /what@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2위권에 도전할 만한 전력이다". 

'국민타자' 이승엽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올 시즌 삼성의 명가 재건 가능성을 높게 봤다. 

삼성은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오재일에게 4년 최대 총액 50억 원을 안겨줬고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 대신 일본 프로야구 출신 호세 피렐라(외야수)와 손잡았다. 

지난 23일 스프링 캠프 취재차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이승엽 위원은 "NC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단들이 전력 누수가 있는 반면 삼성은 (전력 누수가) 전혀 없다. 그런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엽 위원의 말한 대로 대부분의 구단들이 전력 누수를 겪었다.

두산은 외국인 원투 펀치가 동시에 이탈했고, KT는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가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KIA 양현종과 키움 김하성은 꿈의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넜다. 

이승엽 위원은 "삼성의 경우 다니엘 팔카와 박계범이 빠지고, 오재일과 호세 피렐라가 새롭게 가세했다.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공격력 보강을 순위 향상 요인으로 꼽은 그는 "왕조 시절만큼의 무게감은 아니지만 폭발력이 굉장히 좋아졌다. 오재일과 피렐라가 새롭게 가세하면서 구자욱, 강민호, 이원석, 김동엽, 박해민, 김상수 등 기존 타자들도 부담을 덜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이승엽 위원이 예상하는 삼성의 순위는 어느 정도일까. 

그는 "투수력은 원래 괜찮았다. 타자 출신이다 보니 타선 보강이 눈에 띈다. 이 정도 전력이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2위권에 도전할 만한 전력"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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