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존 구석구석 페인트칠" 몬토요 감독, 류현진 첫 라이브피칭 극찬

이후광 2021. 2. 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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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스프링캠프서 첫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트 스프링캠프에서 펼쳐진 류현진의 첫 라이브피칭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본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역시 류현진답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투구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페인트칠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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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류현진이 외야에서 롱토스로 몸을 풀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스프링캠프서 첫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트 스프링캠프에서 펼쳐진 류현진의 첫 라이브피칭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이적생 조지 스프링어, 마커스 시미언을 비롯해 보 비셋, 라우디 텔레즈가 타석에 들어선 상태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류현진과 함께 알렉 마노아도 마운드에서 공을 뿌렸다.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본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역시 류현진답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투구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페인트칠했다”고 호평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남기며 토론토 마운드의 중심을 잡았다. ‘죽음의 지구’라고 불리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서 LA 다저스 시절 구위를 그대로 뽐내며 언더독으로 평가된 토론토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몸상태가 더 좋다는 평가다. 토론토 피트 워커 투수코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해보다 더 편안함을 느끼는 모습이다. 겨울 동안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렸다”라고 한층 높아진 기대감을 나타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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