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기부' 임창민,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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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민(36·NC)이 통 큰 기부를 했다.
NC 다이노스는 26일 "임창민이 25일 희귀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사단법인 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창민은 창원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 중에서 가정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듣고 기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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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임창민(36·NC)이 통 큰 기부를 했다.
NC 다이노스는 26일 "임창민이 25일 희귀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사단법인 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창민은 창원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 중에서 가정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듣고 기부를 결정했다. 임창민은 25일 훈련을 마친 뒤 해당 기관을 직접 찾아 기초수급대상자 최상위 계층 3명 어린이의 부모님께 기부금을 전했다.
이날 기부 행사를 도운 손석형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흔쾌히 기부금을 전한 NC 임창민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희귀 난치병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보호하는데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창민은 "모든 사람은 기본적인 불편함 없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왔다. 내가 이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내가 사는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창민은 지난해에도 삼성창원병원 어린이 재활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하며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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