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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생' 건 기성용에게 "증거 있다"는 폭로자 측..치킨게임?

이성필 기자 입력 2021. 02.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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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동성 성폭행 의혹 사건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기성용의 초등학교 재학 시절 후배에 대한 성폭력을 폭로한 박지훈 변호사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기성용이 C와 D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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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기성용의 동성 성폭행 의혹 사건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기성용의 초등학교 재학 시절 후배에 대한 성폭력을 폭로한 박지훈 변호사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기성용이 C와 D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성용의 실명을 거론하며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기성용 측의 비도덕적인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변호사는 스포츠타임과의 통화에서도 기성용이 이번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불법적인 사건을 저지르고 있다는 뉘앙스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즉 "성폭행이 맞고 피해자에게 뒤에서 사과하고 돈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한다. 기성용 측에서 성폭행 했다는 기사가 오보였다는 기사를 내라"는 압박을 받았다는 겁니다.

지난 24일 최초 폭로된 기성용의 동성 성폭력 의혹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박 변호사는 "축구 선수 출신 C와 D씨가 전남 광양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재학 시절인 2000년 1~6월, 선배인 A와 B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일파만파로 번졌습니다.

특히 A선수를 두고 최근 수도권 명문 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 선수'라고 적시해 온갖 풍문이 떠돌았고 FC서울의 기성용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기성용 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의보도 내용에 대해서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 추후 이와 관련한 오명으로 입은 피해와 향후 발생가능한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불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성용도 25일 SNS를 통해 '긴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하다'라며 '축구 인생을 걸고 말한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 대응을 하겠다'라며 법적 공방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문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기성용과 B씨가 정말로 성폭력을 지시했는지입니다. 당시 축구 일지 기록 등 물적 증거가 필요해 보입니다.

기성용의 초등학교 시절 스승 정한균 감독은 자신의 재임 시절 동안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수들과 합숙소에서) 같이 살았다. 철저하게 아이들을 교육시켰다. 졸업생들이 물어본다. 지금도 소원수리 받느냐고. 힘들었다. 그렇게 해야 너희들이 사람이 된다고 했다."

다른 의문은 기성용 측이 금전적인 보상을 미끼로 이들을 회유했는가입니다. 박 변호사는 이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공개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대화는 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기성용 측이 이 의혹을 풀고 싶다면 확실한 해명이 필요해보입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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