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연합뉴스

여자배구 현대건설, 코로나 단체 검사.."누구의 잘못도 아냐"

김경윤 입력 2021. 02. 26. 18:51

기사 도구 모음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선수단은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하루 앞둔 25일을 정신없이 보냈다.

평소대로라면 경기를 대비한 팀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이도희 감독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어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정신없이 검사받았다"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경기 전날 대행사 직원 확진..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씩씩한 목소리
이도희 감독 "정신없는 하루 보냈지만, 경기에만 집중할 것"
현대건설 승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31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선수단은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하루 앞둔 25일을 정신없이 보냈다.

평소대로라면 경기를 대비한 팀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그러나 오전에 대행사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나오면서 팀 전체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도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과 직원들은 곧바로 숙소 인근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예정했던 적응 훈련은 취소했다.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25일 밤 선수단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중단 없이 리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도희 감독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어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정신없이 검사받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나'라는 질문에 "적응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낮은 강도의 훈련만 간단히 했다"고 밝혔다.

경기력에 지장을 받을 만한 상황이지만, 이도희 감독은 누구도 탓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며 "선수들에겐 이해해달라고 했다. 선수들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관해선 "현재 우리 팀은 순위 싸움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라며 "많은 선수를 기용하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0승 16패, 승점 28로 5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