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점프볼

[현장분위기] 전설 이동국도 찾아온 삼산체육관, 1년 전 첫 무관중과는 달랐던 열기

김용호 입력 2021. 02. 26. 20:47

기사 도구 모음

오랜만에 농구장이 뜨거워졌다.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5라운드 맞대결.

레전드의 방문과 더불어 이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656명의 농구팬들이 찾아와 육성 응원 대신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비록 안방의 주인이었던 전자랜드는 아쉽게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오랜만에 프로농구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뜨거워졌던 현장이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오랜만에 농구장이 뜨거워졌다.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5라운드 맞대결.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오리온이 79-74로 승리하면서 단독 3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부를 떠나 농구팬들에게 가장 반가웠던 건 오랜만에 현장 관람이 가능해졌다는 것. 홈경기를 주관하는 전자랜드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하에 따라 10%의 허용률 안에서 팬들을 맞이했다.

오랜만에 농구장의 문을 활짝 연 덕분일까. 현장에는 스포츠팬들이 반가워할만한 얼굴도 포착됐다. 바로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레전드 이동국이 찾아온 것.

이동국은 최근 JTBC에서 방영 중인 ‘뭉쳐야 쏜다’에 출연 중이다. ‘뭉쳐야 쏜다’는 ‘뭉쳐야 찬다’의 후속편으로 각 종목의 레전드들이 한데 모여 농구를 배워가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허재 전 감독과 현주엽 전 감독이 코칭스태프를 이루고 있으며, 이동국은 안정환과 함께 ‘상암 불낙스’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레전드의 방문과 더불어 이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656명의 농구팬들이 찾아와 육성 응원 대신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수용 인원의 10%인 700여명 대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을 찾지 못한 농구팬들의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꼭 1년 전인 2020년 1월 26일은 코로나19 사태에 프로농구가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를 열었던 날이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도 이날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다.

이에 전자랜드도 오랜만에 열리는 유관중 홈경기에 ‘휴온스 데이’를 개최해 팬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전달하고 두손 무겁게 귀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비록 안방의 주인이었던 전자랜드는 아쉽게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오랜만에 프로농구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뜨거워졌던 현장이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