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알리 안아준 손흥민 배려 화제.. 토트넘 팬 "눈물 나게 감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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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맹활약한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를 안아준 손흥민의 모습이 화제다.
'HITC'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알리를 반긴 손흥민의 반응에 열광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두 선수의 포옹 장면과 함께 "알리의 표정에서 분명히 기쁨이 보였다. 손흥민 역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알리를 환영했다. 토트넘 팬들은 두 선수의 화합을 보며 기뻐했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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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모처럼 맹활약한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를 안아준 손흥민의 모습이 화제다.
‘HITC'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알리를 반긴 손흥민의 반응에 열광했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화려한 바이시클 골과 함께 2도움을 더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조세 모리뉴 감독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며 벤치 신세로 전락한 알리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공격은 진두지휘하며 예전의 번뜩임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줬다.
알리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6분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교체됐다.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펼친 알리는 미소 지었고 벤치에 있던 손흥민은 그를 안아주며 마음고생 했을 동료의 활약을 반겼다.
매체는 두 선수의 포옹 장면과 함께 “알리의 표정에서 분명히 기쁨이 보였다. 손흥민 역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알리를 환영했다. 토트넘 팬들은 두 선수의 화합을 보며 기뻐했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눈물이 난다. 손흥민은 아마 알리를 가장 응원했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는 알리를 제일 친한 친구로 말한 바 있다”라며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들 역시 “울컥하게 한다”, “보기 좋다”, “사랑스러운 손흥민과 알리, 내가 알던 팀이 돌아왔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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