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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망덕 백승호", 성난 수원 팬들의 분노 담긴 걸개

김유미 입력 2021. 02. 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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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팬들이 홈 개막전에서 백승호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해외 진출 당시 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그 명목으로 K리그 복귀 시 수원으로 돌아오기로 했던 약속을 어긴 데에 대한 분노다.

수원은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개막전에 나섰다.

K리그 복귀 시에는 무조건 수원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 담겼고, 수원과 협의 없이 전북과 계약을 추진하다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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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망덕 백승호", 성난 수원 팬들의 분노 담긴 걸개



(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삼성 팬들이 홈 개막전에서 백승호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해외 진출 당시 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그 명목으로 K리그 복귀 시 수원으로 돌아오기로 했던 약속을 어긴 데에 대한 분노다.

수원은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개막전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경기장 전체 수용 인원의 1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원정석을 제외한 경기장 3면에 관중들이 자리했다.

최근 전북 현대와 접촉해 계약을 진행했던 백승호는 수원과 작성했던 합의서가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K리그 복귀 시에는 무조건 수원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 담겼고, 수원과 협의 없이 전북과 계약을 추진하다 결국 무산됐다. 수원은 구체적인 영입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앞으로 백승호 측과 대화를 통해 상황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킥오프 직전, 먼저 수원 골대 뒤 서포터스석 사이에서 걸개 하나가 떠올랐다. 몇몇 팬들은 “은혜를 아는 개가 배은망덕한 사람보다 낫다”라는 문구가 적힌 걸개를 잠시 펼쳐 들었다. 백승호를 향한 분노로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후반 시작 전에도 걸개가 다시 한 번 내걸렸다. 팬들은 이번에는 E석과 N석 사이 2층에서 걸개를 펼쳐들었다. 앞서 보인 것과 같은 걸개였는데, ‘사람’이라는 문구는 ‘승호’로 바뀌어 있었다. 떨어져 나온 천이 너덜거리는 것으로 보아, ‘사람’이라고 적힌 천을 ‘승호’ 위에 덧대어 만든 걸개로 확인됐다.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건하 수원 감독은 백승호에 대해 한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순리대로 풀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글, 사진=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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