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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리그'로 MZ세대 공략..넥슨·신한은행 협업 의미는

최승진 입력 2021. 03. 01. 00:01 수정 2021. 03. 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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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오는 6일 올해 첫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신한은행 후원에 따라 공식 명칭이 '2021 신한은행 헤이 영(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으로 정해졌다.

이 회사 김세환 e스포츠팀장은 "이번 시즌도 신한은행의 후원을 바탕으로 카트라이더 리그 팬들을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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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8일 넥슨과 신한은행이 게임과 금융을 결합한 신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옥동(왼쪽) 신한은행장과 이정헌 넥슨 대표가 이날 비대면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넥슨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오는 6일 올해 첫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신한은행 후원에 따라 공식 명칭이 '2021 신한은행 헤이 영(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으로 정해졌다.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로 금융권에서 참여한 스폰서십이자 네 시즌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 건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카트라이더 리그'는 국산 게임 대회 최장수 종목이다. 이 리그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KT와 SK텔레콤, 신한은행까지 연이어 후원 계약을 맺어왔다. 지속적으로 스폰서십을 체결할 수 있었던 배경에 넥슨 관계자는 "리그의 변함없는 인기에서 비롯한다"며 "올해 첫 번째 시즌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 사례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2년여 전 게임 상승세와 함께 역주행을 이뤄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카트라이더 리그'는 그해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야외 결승전을 개최하며 수천 개 관객석을 채웠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장 관람객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만 경기가 펼쳐졌지만 리그를 챙겨보는 고정 팬층이 자리를 잡으면서 시청자 수가 전년도보다 오히려 늘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은 동시 시청자 수 6만 명에 총합 시청자 수 60만여 명을 기록했다. 총합 시청 지표의 경우 지금까지 진행된 리그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카트라이더'의 30번째 정규 e스포츠 대회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넥슨 제공

넥슨은 올해 첫 시즌 동안 경기 중계방송과 리그 관련 채널을 활용해 신한은행의 20대 금융 브랜드 '헤이 영'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 회사 김세환 e스포츠팀장은 "이번 시즌도 신한은행의 후원을 바탕으로 카트라이더 리그 팬들을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넥슨과 신한은행은 이번 리그 스폰서십 체결 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년대 후반~2000년대 태어난 젊은 층) 공략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두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게임과 금융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서로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기로 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양사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모델과 공동 마케팅으로 최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슨과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게임, e스포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펼쳤다.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을 연계한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28일까지 '쏠' 고객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이 담긴 쿠폰을 모두 10만5100명에게 제공했다.

넥슨과 신한은행의 협업 마케팅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넥슨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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